2023년이 시작되고 어느덧 2월도 얼마 안 남은 시점이 되었다. 1월이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가긴 했지만, 아직 2023년도 전체로 봤을 때에는 연초에 해당하는 시점이다. 사실 이 시기에 다루기 좋은게 바로 법인 전환과 영업권이다.

2022년도, 바로 작년이다. 작년에 이익이 많이 나와 소득세 부담이 걱정되시는 분들 중에서는 법인 전환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신 분들이 있으실 것이다. 그런 분이시라면, 올해 초 지금 이 시점이 법인 전환의 적기에 해당한다.

법인전환 시점에 단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영업권은 평가 방법이 그리 단순하지 않지만, 회사의 매출과 이익규모가 중요한 평가기준 중 하나다.

연초를 법인전환 및 영업권 평가시점으로 잡는다면, 작년도 높았던 이익규모가 영업권 평가에 반영되어 영업권 감정평가액이 높게 산정될 수 있다. 그렇게 평가받은 영업권을 활용해 법인전환을 하게 되면 향후 법인 잉여금 제어에 있어 아주 파워풀한 절세효과를 장착한 채로 법인으로의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영업권의 파워풀한 절세 효과”

과거 콘텐츠에서 영업권 평가액이 10억원일 때, 약 3억원 이상의 절세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소개해드린 바가 있다.

이 말은 영업권을 활용하여 10억원의 법인자금을 개인화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고 급여나 배당을 활용해서 10억원의 법인자금을 개인화하는 경우를 비교했을 때, 전자의 경우가 대표님의 손에 쥐는 돈이 3억이 더 많다는 의미다.

영업권 활용시 절세효과가 커지는 것은 60% 비과세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영업권 평가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영업권 양수도에 따른 절세효과는 더욱 커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더욱 높은 가치로 평가받는 것이 회사와 대표님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유리하다.

“영업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건?”

다만, 영업권 활용에 있어 한 가지는 염두에 두고 있으셔야 한다.

법인 전환 시점에 영업권 양수도를 하게 되면, 초반 세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영업권 양도 대가에 대한 소득세 과세와 건보료 부담이 법인 전환 시점에 일시에 발생하기 때문인데, 세금 납부일정 등을 고려하여 대표님 개인의 자금 스케줄을 잘 세워야 한다.

하지만 초기 자금 부담만 이겨낸다면, 영업권의 절세효과가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는 무조건 대표님께 유리한 결과가 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나, 일타강사는 특히 주목?”

특히, 유튜브 크리에이터나 일타강사 등 인적용역이 주도니 매출창출원인 업종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다른 업종에 비해 영업권 평가액이 더욱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분들 중 고소득을 내고 있는 분들은 영업권을 활용해 절세효과를 극대화 하면서 법인으로 전환하는 것을 강력하게 제안 드리는 바다.

먼저 말씀드렸던 유튜브 크리에이터나 일타강사 뿐만 아니라, 운동선수, 웹툰작가, 인플루언서, 배우, 모델 등의 업종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지금 말씀드린 업종이 아니더라도 영업권을 활용한 절세효과는 얼마든지 클 수 있으니, 영업권 평가액이 얼마나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문의주시기 바란다.

“경험이 결과를 완성한다”

실제 제조업 법인전환을 진행하면서 30억원의 영업권 평가를 성공시켰던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들이 영업권에 대한 감각을 높여주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하기 어려울 것 같다.

또한 창업중소기업 세액감면 등까지 함께 활용한다면 절세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하셔서 영업권 평가 및 법인전환 시기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시기 바란다.